원래 전세계적으로 이런거 있음
예를들면 일본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 일본에선 지키지도 않는 전통같은거 꼭 지킨다던가 역으로 한국문화가 일본으로 넘어가면 거꾸로 지키지도 않는걸 막 그게 룰인것처럼 고수함
일본에서도 낫토는 좋아하는사람만 먹는 악간 마니악한 음식인데 한국에서 일본음식점 가면 낫토 꼭 주는것처럼
서초만 그런 거 아니다. 좀 떨어지는 하급지들도 하급지부심이 있고 더 열악한 지군에 상대적 우월감 느끼고 살지. 글쓴이는 최전선에 가까운 곳에서 시달리느라 트라우마가 쌔게 온 거고 지금 그지 집안 애들도 부모가 돈 좀만 더 많아지면 그 잔악한 학군열과 우월감의 노예가 되기 십상임. 그냥 한국인의 본능에 내제된 종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ㅇㅇ 환경만 갖춰지면 저런 또라이로 변할 부모세대 많음
중앙대 나왔고 강남서초 사는 애들 많이 만나봤는데 본인들은 안그래도 가족들 썰 들어보면 저거랑 비슷한 썰 몇번 듣긴 했음. 특히 서초에서 중앙대 온 애들 보면 죄다 삼수해서 온 애들이던데 서연고 못갔다고 죽어라 시달리다가 삼수 실패하면 유학이라도 가라고 해서 쇼부치고 온게 가까운 중앙대라고 그런 애들 꽤 있었음. 지방대 때려치고 군 생활하면서 수능 준비해서 나름 좋은 대학 붙었다고 좋아했었는데 그말 듣고 좀 씁쓸하더라
자수성가한 사람들더러 '악바리 정병'이라고 일컫는 걸 보면 글쓴이도 영... 지금 같은 한국 사회에서 자수성가 성공했으면 그건 대단한 거지 왜 악바리 정병이 되어야 하나? // 저 말대로라면... 남의 등 쳐먹는 걸로 업을 삼는 사기꾼들에게 서초구 부자 2세, 3세들은 한낱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에 지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런데, 부자들이 과연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일까 싶기도 하고,
자수성가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른데
서울 그것도 강남에 부랄두짝만 갖고 1세대 안에 진입하려면 진짜 물 불 안가리고 불법 합법 안가리고 해야만 가능할거라 예상됨. 뭐 2015년에 비트코인 1억원어치 사놨거나 하는 말같지도 않는 기적같은거 말고 순수 노동과 투자로는 불가능하다 봐야하는거임. 그래서 그 불가능할정도를 해낸다 이건 보통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식선 밖에 있는 사람들 맞음.
대학생때 휴학하고 강남에서 빌딩 경호했었는데
맞음. 제정신으로 강남에 못살음. 전부 정신상태 하자있는 사람들임.
대신 돈이 많아서 그런건지, 돈이 일정 이상 있으면 그렇게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돈이란게 유독성이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맞다고 느껴짐.
그래도 아저씨들은 남자로써 겪는 고충 이런것에 대해 어설프게나마 군대라는 사회짬통에서 다같이 섞여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해해서 검머외 아니면 선 넘을 정도로 괴롭히는 인간 없었는데
아지매들은 다르다. 이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평생을 강남사람으로써 살아가기위해 스스로 가스라이팅해댄 결정체 그 자체라서 말로 형언하지 못할 더할나위없이 낮은 자존감과 의문의 열등감으로 가득차있는 생물들이다. 이들은 그걸 감추기 위해 말같지도 않은 선민의식으로 무장하여 스스로를 위험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그런 생물들임.
어떤 느낌이냐면 서양문학에 나오는 귀족들있지 딱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전 근대적인 사고관이 무엇인가 라고 했을때 이들을 고르면 딱 들어맞음.
제정신이면 강남에 살 수가 없다. 지들끼리도 괴롭히고 싸우다 자식 차로 들이받고 칼들고 찾아가 찌르고 난리나는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