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다행이 전세계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사기 여부는 빨리 판정나겠지만, 특허까지 출원할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새끼들이 국내 연구기관에 초전도체 조각을 보내 전기저항, 자기 자화율을 측정하게 하면 굳이 마이스너 효과 안보여줘도 초전도체 증명이 가능했을 것이다.


마이스너 효과(?)로 주장하는 영상도 자화된 강자성체와 구리를 이용해 연출한 영상으로 추정된다. 진짜 초전도체면 저렇게 어중간하게 붙어서 공중부양하지 않고, 구리도 네오디뮴 자석에 밀려나는 성질이 있다.


이건 페북에 글 올린 사람인 걸로 추정되는 교수의 경력.


초전도체 전문가가 "뭐 며칠만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초전도체 아닌것 같다" 라고 할 정도면 그냥 사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추가: 누가 초대장 사진도 올려달라고 해서 첨부함

설명: 서울대 교수_인 후배에게 가야 할 편지가 잘못 받은 건데, 임계온도 400.15K이라는 지나치게 깔끔한 수치와, 퀀텀에너지연구소라는 촌스러운 회사명 보고 까는 글. 이 글은 약 한달 반 전에 쓰여진 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던것 같음


아마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세가지일거임


1. 서울대 교수를 끌어와 투자자들 불러 한 탕 해먹을려다가 어느 해외 양덕이 예상치 못하게 같이 물어뜯어먹어버려 일파만파 커져 수습 불가한 상황에 도래


2. 사실 공식 자체는 진짜고 만든것도 맞는데 공동연구진 중 누군가 찐빠내고 먼저 긴빠이해 모든 논문이 어영부영 되버림


3. 단체 납 중독(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