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2차대전에서 핵 두발을 쳐맞은 일본은 연합군이라 쓰고 미국의 통치를 받는 시절이 된다


이에 GHQ라는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일본의 통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 시절 일본의 총리는 GHQ의 과장보다도 권한이 없는 허수아비 그 자체였으며


주요 정치인들과 살아있던 군 수뇌부는 전범재판에 회부되어 사형당하거나 감옥으로 쳐넣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당시 일본을 점령한 최고사령관인 맥아더는 자기가 현인신이라는 히로히토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현인신이 아니라 "그저 인간"이라고 전국에 방송하기 or 지옥에서 DJ히데키 공연 관람하기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고


이에 히로히토는 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인간선언을 함과 동시에 똥송하게 생긴 히로히토와 주머니에 손 넣고 당당하게 앞을 보고있는 갓양남 맥아더의 사진을 뿌려 일본의 지배자가 누구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GHQ의 명령은 절대적이며 거부권 따위는 없었다


토지 개혁과 재벌 해체를 명시한 법안이 해가 지나면서 폐기되자 GHQ는 일본 중의원에 '법안을 즉시 통과시키라'는 명령을 내렸고 현장에 있던 의원들은 시계바늘을 돌려 아직 해가 지난게 아니니까 법안이 폐기 된게 아니라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상원 역할을 하던 귀족원이 해체되는 일본국 헌법이 통과되려면 귀족원에서 가결을 시켜야 했으나 권력의 근간인 귀족원을 해체시키는 법안을 가결 시킨다는 자살에 가까운 짓은 말이 안된다며 이를 거부하려고 했다


이에 GHQ는 귀족원에 있던 귀족들을 신적강하로 평민으로 만들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천황 지옥가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헌법을 통과시켜라'는 압박을 가해 헌법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 헌법이 통과되면서 일본의 천황은 더 이상 권력자가 아니라 단순한 일본의 상징으로 격하되었다


히로히토와 맥아더의 사진이 공개되자 맥아더는 히로히토를 대신하여 신으로 여겨지게 되었고 40만장이라는 팬레터가 일본 전역에서 쏟아졌다


맥아더는 일본을 완전히 농업 국가로 만들어서 독일처럼 또 세계 대전을 일으키지 않게 만들려고 했고 법적인 절차를 다 끝마친 순간


뒤통수에 혹난 그 새끼 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