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일반적으로 '섬' 이라 함은
통영
신안
이렇게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거나
거제시의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부산 영도구의 영도 대교
여수의 돌산대교
신안의 천사대교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섬이라면
짤들 처럼 거대한 대교가 바다를 가로질러 연결되어 있는 곳
이런 곳이 섬임
근데 여의도는
여의도의 자세한 역사를 알 길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지방 사람들 눈에는 그냥 강과 강 사이를 연결한 육지로 밖에는 안 보임
지도로 보나 여행, 출장 등으로 직접 방문해 보나 암만봐도 그냥 육지로 보임
???: 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니 당연히 섬이지 빡대갈아
이 논리라면 한강 이남 지역 전체가 섬이고
압록강, 두만강 이남의 한반도도 섬이 됨
여튼 '여의도 섬 논쟁'은 지방사람과 서울사람의 '섬'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일어난 상황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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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알기로 한반도는 섬 아닌걸로 아는데... 압록강과 두만강 사이에 육지로 연결된 곳 있는거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