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는 학교 끝나면 밤늦게까지 학원,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밤 10시까지 반강제 야자, 주말엔 심화반이라고 강제 등교후 밤 8시까지 자습.. 동아리? 그냥 명목상 1시간 채울려고 학교에서 대충 만든 식상한 동아리중에 한곳 들어가야 하고.. 몸은 공부에 지칠대로 지치고 그렇다고 자율학습 효율은 나오나? 강제성 + 시끄럽게 하는 놈들때문에 안하느니만 못한 환경임. 아 그때 생각나면 진짜 끔찍하다.. 그나마 대학교때는 숨통 좀 트이는데 그때쯤되서 군대까지 갔다오면 어린시절 청춘은 다 날아가고 취업준비 빡시게 해야함 ㅋㅋㅋㅋ
공부에 대한 강제성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함. 학교에선 보통 잡아놓고 공부 많이 시키면 사고 안치겠지, 대학교 좋은곳 갈 확률도 높아지겠지 마인드로 반강제적으로 학업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솔직히 공부하기 싫은데 야자같은거 강제로 시켜봐야 효과없음. 어떻게 눈에 안띄게 시간 때울까, 스마트폰 만질까, 떠들까, 졸까 생각밖에 안하지. 진짜 공부 더 빡시게 할놈만 밀어주고, 나머지는 동아리같은거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거나 추가 학습 관심없는 애들은 그시간에 차라리 빨리 집에 보내서 자기개발이나 휴식이나 취하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
초등학교 커뮤니티나 사교클럽 활성화 이야기는 존나 틀린데? 엄마들끼리 알고 지내면서 동네 놀이터에서 같은 반 애들끼리 놀고 애들 막 주민문화센터 수영교실 보내고 그러지 않냐? 학교 끝나면 문방구 오락기 앞에서 동물철권하고... 나만 그렇게 자랐냐? 일부는 지금까지도 엄마들끼리 연락하던데;
생활수준이 높은 환경에서 자랐나본데 동네와 가정의 생활수준에 따라 제각각임. 저것도 다 돈이라서 내가 맡은 애들만 해도 기초생활수급자인 애들은 학교 - 집에서 유튜브 보기가 전부. 꽤 사는 집 애들은 학원을 한자, 영어, 드럼처럼 별별걸 다 다니면서 교양을 쌓는데, 얘네들 아직 초등학생임에도 생각의 깊이 차이가 많이 큼
다른건 몰라도 행사쪽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원래 행사라는게 그곳에 가면 돈을 많이 쓰게 되는건 맞긴한데 뭔가 지역 축제랍시고 가보면 다른 지역에서 하는 행사에서 봤던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느껴짐. 거기다 나름 유명한 관광지라는 곳에 가봐도 뭔가 그 지역 특색보다는 ‘이거 어때요 멋있죠? 요즘 트렌드라고 해서 만들었어요’라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 있음.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낌.
그리고 놀거리도 성인 되면 다른건 안되고 나이트가서 여자만나고 술마시고 하라는데 이건 놀거리가 아니라 그냥 갈데 없어서 가게 되는거 아님?
근데 저기 글에서 테마파크나 놀이동산에 대한건 좀 아닌거 같은게 지방은 잘 모르겠는데 서울은 근교에 많지 않나?
옛날엔 나도 한국이 더 민주주의스럽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뭐만하면 1찍 2찍거리는거 보면 걍 자민당 혼자 다헤쳐먹는게 나은듯
맨날 일본보다 투표 높다고 자화자찬하는데 여자는 1번 찍고 남자는 2번 찍어라하면서 갈라치고 출산률 박살낸거보면 걍 정권은 자주 바뀌지 않는게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