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에 그냥 발음차이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서 검색해서 알아봤는데 양국이 국제사회에 이걸 어떻게 표기할 것인가를 두고 기 싸움이 있었다고 하네 한국은 당연히 한국식으로 영어를 쓰려고 했고 일본 측에선 자기들 발음으로 표기하려고 했는데 결국 지루한 협상 끝에 한국식 영어로 합의본듯? (이 과정에서 한국 내부에선 야랄 터진 거고)
1980년 이후에 한국 김치 수출의 상당량이 일본으로 확장됐는데 이때 일본식 레시피가 여러 개 나오면서 일본에선 " 우리도 우리만의 채소 요리가 있다!! " 이 논리로 자기들의 새로운 채소 요리를 국제 사회에 광고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그런데 한국에서 자꾸 야발 야발 하면서 국제기구에서 자꾸 물고늘어지니까 그냥 포기한 거고... 일단 내가 봤을 땐 일본이 말한 김치 주장은 한국식 고추 김치가 아니라 본인들이 새롭게 개발한 채소 요리인데 이걸 굳이 기무치라는 단어를 붙여버리면서 홍보전을 펼치니까 이꼴 터진듯? 반면 중국은 양심없게 한국 김치까지 노리고 있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