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로보티네를 비롯한 남부전선의 공세에 소식이 거의 없는데 이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의 탄약 부족이 가시화되어 공격에 충분한 화력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임.


공군을 이용하려는 시도도 있긴 하지만 우크라이나 공군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기에 큰 도움이 안 되며 러시아 참호선이 매우 조밀하기 때문에 이 참호선을 분쇄하고 지나가려면 강력한 포격은 필수.


그러나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은 눈에 띄게 감소하였으며, 나토 측의 탄약 생산도 아직 완전하지 않아 제대로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음.






이러한 포탄 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부분이 우크라이나 공군이 전투기를 이용해 러시아군 항공력을 몰아내고 국지적 제공권 장악을 통해 러시아군을 압도하는 것이지만, 이는 서구권 항공기들이 제대로 도입되고 우크라이나군이 제대로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시현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부분임.






항공지원도 여의치 않다면 GLSDB가 11월 안에 도입되어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찍어눌러 극단적인 보급 과부하(보급트럭 왕복거리 300km는 인간적으로 무리라고 봄)를 걸어줘야 러시아군이 흔들릴텐데 아직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음.


그러나 러시아군 또한 우크라이나 드론과 포병에 사냥당하고, 러시아군 포병도 견인포로 바뀌는 등(포신 생산력이 딸리며 자주포 대량양산이 힘듬) 수요에 비해 공업력이 받쳐주질 못하는 등 좋은 상황은 아님.


따라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는 이걸로 사실상 실패했음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