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한반도 6배크기에 인구 4300만의 국가를 1주일만에 완전히 항복시킬수 있는 국가는 없음. 미국도 파탄상태의 이라크 조지는데도 7주정도 걸렸는데. 평원에서 대충 전력 풀 베팅하고 한타하면 7일컷 나오긴하지. 그렇게 안싸우니 문제고, 그 이스라엘도 가자지구 조질려면 최소 18개월이 걸린다던데
아니 그게 전쟁 전 주류예측이었다니까? 그게 실현 가능하건 아니건 러시아에는 그럴 힘이 있다고 세계 각국이 인식하고 있었단 거임. 그리고 그 인식은 국제 정치에서 러시아의 발언권을 크게 강화시켜줬고. 근데 우크라 1주컷은커녕 서구 제정신차리고 물자 퍼줄 시점까지 빌빌대는 추태를 보였는데 그런 이미지나 남아나겠음?
물자 퍼줄 시점까지 빌빌 댔다고 하기엔 압도적인 포병이랑 기갑 전력으로 15만명의 병력가지고도 70만에 달하는 대군과 2500km에 달하는 전선을 커버하면서 밀고있었음. 그냥 동부부터 차츰 먹기 시작하면서 포위하면서 압박넣었어야했는데 300만 규모의 도시에 기갑부터 밀어 넣고 보는 병신 같은 전략에 심지어 라스푸티차까지 겹치는 바람에 초기 공세에 실패한거임. 미국도 그딴식으로 병신같이 전쟁하다가 베트남이랑 아프간이랑 이라크에서 빤스런했잖아.
러ㅣ뽕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이번전쟁으로 중동지역 미국 영향력 존나게 줄여서 에너지권력 더더욱 휘두를수 있게된건 러시아의 큰 이득?일수도?
글고 어차피 코로나 이후 물가폭등하고 미국, 유럽이 지들끼리 고립노선 타는건 기정사실이라 이렇게 미국유럽에 사회적 출혈을 강제(물가상승으로 지금 서구권 폭동나고 그런거보면)하고 러시아 중국이 또 다시 반서구권 구심점으로 뭉치게되는게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득이지
다시말하지만 러ㅣ뽕 아님. 그동안 이전 글, 댓글에서 러시아 존나게 까댔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일찍 지원해서 저 회랑이 연결되는 것만이라도 막았으면 어찌어찌 답이 나왔을 건데. 아니면 초기부터 미사일과 에프16을 지원하던지. 지금은 한국의 고지전처럼 소모전 양상이 되어버림. 미국이 진짜 힘을 발휘해서 에프 35라도 투입해서 러시아 전투기 다 떨어뜨리고 공중을 장악해주면 뚫겠지만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