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ㅅㅂㄴㅈ임? 꼴좋놐ㅋㅋㅋㅋㅋ

내가 삭제 안 함

사학 교양 수업 팀플 같은 거 할 때 그런 뉘앙스로 말 쪼금 하니까 조리돌림 오지게 하더라 교수가 다른 시점에서 보랬는데 어쩌라는 거..

식민지 운영이라는게 이미지만 보면 허구헌날 현지에 군인들 존나 배치시키고 강도살인약탈강간을 하는거 같지만 절대 아님, 그래봐야 본전도 못건지고... 식민지에 인구가 얼마 없어서 이주민으로 현지인을 머릿수로 찍어 누를 수 있는게 아니라면, 통치 자체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갈라치기를 통해 반대세력 뭉치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정석, 식민지의 목적이란게 현지에 우리 물건을 독점적으로 팔아먹고, 또 그곳의 산업을 흔히 말하는 플랜테이션이라고 하잖아; 하나에 선택과 집중을 시켜서 해당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함, 그리고 그걸 후려쳐서 매입 후 다른 곳에 비싸게 내다 파는거지. 산업이라는게 골고루 발달해야 국가가 취약하지 않고 국민들의 삶이 향상되는데 저렇게 한 개만 주구장창해서 그걸 해외에 내다 팔지 못하면 굶어죽게 생겼으니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하고도 삶의 수준이 예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인거, 개념 지도자가 등장해서 플랜테이션을 줄이고 산업다양화한다고 하면 암살시키고 플랜테이션으로 국민 착취하는 새기 다시 앉혀놓는게 현실임

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선일체니 하면서 영원히 갓본의 영토로 삼겠다는 꿈을 꾼게 일본 군부라서 식민지배가 오히려 적자가 났다고 갓본 찬양하는 머저리들이 많은데, 적자의 원인은 결국 식민지 관리하기 위한 (존나배치시킨 군인/경찰) 일본이주민들 급여라서, 일종의 일본 내부 불만세력에게 주어진 복지라고 보는게 타당함

당시 이토는 조선 내부 엘리트들을 갓본의 관료제 아래서 너네도 출세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포섭했음. 근데 이토 죽고나서 조선 관리를 하게 된 일본육군성은 그딴거 신경 안쓰고 총독부를 일본인으로만 채웠지. 그러니 당연히 지식인들이 반일항쟁에 합류해서 3.1운동이 터진거. 근데 그때 민족대표 33인중 대다수가 변절한거는 알고 있지? 문화통치라는 이름으로 관료를 조선인에게도 개방하니 당연히 그 코인 탈 수 있는 엘리트들은 빠져나가지. 이토가 안죽었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아니 더 화끈하게 했을꺼라는거. 

문화통치를 한게 3대총독인 사이토 마코토인데, 얘는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 해군출신임. 즉 일본육군성이 조선식민지 관리 실패했기 때문에 다른 파벌인 해군에게 조선총독이라는 자리가 떨어진거임. 인류의 역사는 인간 한명 한명의 생산력이 증대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 하나 암살하는걸로 역사는 바꿀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는 정말 특이점에 가까운 인간이었기 때문에 암살한게 신의 한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