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27년

주상전하가 문과 무과 지원했던 애들 집에 안갔으면 추가시험 보라고 하셨다.

요즘에 구술전형 지원자 수가 많아서 구술 어지간히 잘해도 합격이 잘 안되는데 합격한 애들도 한자로 적으면 편지 하나를 못읽더라

신하들이 추가시험 신청하는건 좀 봤는데 전하가 직접 명령하는건 처음이네...




숙종 10년

요즘 합격생들이 어릴때부터 한글만 배우고 사서삼경은 입으로만 외우니 합격을 하고 배치받아도 한자로 쓴 편지 하나 못읽으니 시험범위 늘리죠? 

이러면 필기랑 구술 보는애들 둘다 실력이 좋아질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