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저걸 보여주려고 불렀다기보단
주인이 평소에 강아지를 학대하지만 학대라는 인식이 없던 상황이었던 거 같음
말투 등을 보면 적어도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여기고는 있었고, 그 탓에 강아지가 걱정되어 사람을 부른 걸테고
다만 학대라는 인식은 없었지만 평소에 강아지를 험하게 다뤘고(경추 골절도 자기 딴에는 애가 귀찮게 구니까 딱딱한걸로 콩! 꿀밤 때려서 가만히 있게 만들어야지~ 하다가 생긴 걸 수도), 그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강아지가 보러 온 사람이 오기 전에 부상 여파+굶주림으로 죽은 거 같음
즉 주인은 강아지를 험하게 다루거나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긴 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자기 강아지를 반려동물로는 여기는 미숙한 주인으로 보임
그게 아니면 지 강아지 학대해서 반죽음 만들어놓고 그거 남한테 보여주면서 희열 느끼는 사이코패스라는 건데 상식적으로 전자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겠지
높다고 믿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