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본 글은 예시 짤(이미지)의 당사자를 비판할 목적이 아님을 말씀드림. 그냥, 이런 의견을 내는 분들이 유튜브나 언론 등에 종종 비춘다는 예시 이미지 이고, 이와 비슷하게 의사이면서 소주에 대해 부정적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의견을 내는 분들이 좀 있다는 예시일뿐임.


한번쯤은 소주를 비판하는 의사들이 생각해 봤으면 싶어서 글을 써봄.


더불어, 사람은 각자 취향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소주를 안먹으면 그만이지, 그걸 비판할 필요까지는 있나? 잠시 생각해보자는 글임.


* 소주를 포함해 술이라는 것의 과음 중독 등의 문제를 제외하고 말해보는데.


* 소주는 예시 이미지에서 설명하듯이 주정(식용가능 알코올 85% 이상)을 베이스로 희석(17 도 같이)하고 첨가물을 넣어서 제조함. 덕분에 희석된 알코올을 마시는게 소주다~ 라고 깍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꼭 생각해 봐야할 점이 3가지 있는데.


1. 예시 이미지에서 말했듯이.

소주의 제조 원료인 주정(알코올 약 85%)은 인체에 무해한 잘 정제된 식용가능한 알코올이고.

병원등의 소독용 알코올로 납품되거나, 인체에 영향이 있으면 안되는 산업 전반적으로 활용됨.

> 별거 아닌것 같은 정보지만. 꼭 생각해야 되는게.

정부에서는 소주를 민간인에게 팔면서, 산업전반에 걸쳐. 특히,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의 소독용 알코올이 부족하지 않고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되도록, 규모의 경제를 완성하고 잘 통제 및 관리 하는것으로 볼 수 있음.

> 즉, 소주의 경제가 없다면. 병원의 소독용 알코올 시장도 불안해질수 있고. 일반인이면 모를까. 의사들이 소주를 함부로 비판하는것은 스스로 생각을 좀 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음.



2. 소주는 잘 정제된 알코올을 희석한것임.

과거에는 민간인들도 술을 함부로 만들거나 했었음. 당연히 술의 제조 지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술에 메탄올 성분이나 잡성분이 많이 들어가서, 그걸 단체로 먹고 마을 사람들이 많이 해를입거나 죽는 경우도 있었음. 요즘도 후진국에서는 그런 기사들 종종 보이잖아?

소주를 먹어도 몸에서 분해하는 과정에서 미량의 메탄올이 생긴다든지 숙취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부에서 잘 관리되고 정제된 술중 하나인 소주를 값싸게 공급함으로써 확실히 과거(후진국들)보다, 잘못 제조된 술의 섭취로 인한 문제가 한국내에서 발생하지 않게됨.


더불어, 전쟁이든 뭐든. 응급상황에서는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있느 소주를 소독용 알코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다른 술들은 당연하게도 소주 보다는 불순물이 더 있을수 밖에는 없음...)



3. 소주의 주정은 약 9개 정도의 주정제조회사(사실상 주류회사)에서 만들어서 대한주정판매(사실상 주류회사 모임) 같은 1~2개의 중간 회사가 모두 매수한 후, 다시 주류회사 및 병원과 같은 산업들에 공급함. 일종의 독점 처럼 최초 유통망을 유지하는데.

이를 통해서 정부는 소수의 회사에서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주정을 만들게 감독하고.

무엇보다 세금이 함부로 탈세되지 않고, 납부되도록 유도함.

당연하게도 소주 판매로 걷은 세금은 다시 교육 지원 목적이나, 소독용 알코올의 단가를 낮춰 준다든가. 공공적인 목적으로 사용됨.



* 결론, 취향에 안맞으면 안먹으면 그만임.

글쓴이 역시 소주를 잘 먹지는 않음.

다만, 그걸 함부로 비판 한다거나 조롱할 필요는 없다고... 특히, 의사라면? 더더욱 언사를 조심해야 하는건 아닐까 싶음.



----‐---------  추후, 덧붙임 -----------


* 한국의 일반인들이 관심없어서 헷갈리고 잘 모르는걸 말해주면.

소주는 희석식이니 증류주가 아니다?


- 일단, 술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전통방식에 가까운 증류주 역시 국내 주류회사에서 제조하고 판매함. 가격이 당연하게도 소주보다는 비쌈. 취향에 맞으면 사먹으면됨. ok?


- 소주는 희석식이니 증류주가 아니다?

이건 많이들 오해하는 잘못된 정보일듯.소주의 베이스인 주정 역시 증류식으로 만들고, 후처리가 들어가는 것임.

소주는 소독용 알코올 용도 등 산업전반에 사용하는, 주정(소주의 베이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주정 제조시 상황에 따라 저렴한 곡물들을 이용하고, 최대한 증류식으로 일단 만듦.

(순수한 알코올 생산이 목적이기에 저렴한 곡물사용)

이렇게 증류식으로 만들어도 도수(%)에 한계가 있고. 당연하게도 증류식 알코올 추출에는 불순물들이 많음.

그래서, 불순물 제거 및 도수를 높이는 공정을 추가해서 (85% 이상의) 주정을 최종적으로 만드는것임.


결론, 소주의 원료인 주정 역시 증류식으로 만들고 추가 공정이 들어간다.

일반적인 증류주에는 당연하게도 소주보다 불순물이 더 들어있다. 그러한 불순물들이 맛이라는 개념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기는 하겠지...


숙취는 술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미량의 메탄올들이 인체에 생길 수 있고, 분해과정에서 뭐 아세트알데히드 인지 뭔지도 생기고, 술에 포함된 불순물들, 그리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것이다.


고로, 술을 적당히 절제하고. 각자 취향에 맞게 마시면 그만임.


사실 나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ㅋ

자주 마시지 않는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