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셰 범벅이라도 서사가 좋으면 재밌음 ㄹㅇ

태닝한 빨간머리애 딴남자가 따먹어서 좀 그랫어

소설로 봐라
애니볼거면 2기까지조ㅓ라

정작 저당시 히로인들 죄다 짜증만 더럽게내는 츤데레 천지여서

독자들이 서사 쌓을시간을 안기다려주니까네요즘은
늙은 우리들은 걍 옛날걸 보던가
적응하던가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괜찮은걸 빨다가 하는수밖에

그리고 꼭 작품만 문제는 아님 나이먹어서 학생때처럼 순수하게 작품에 몰입하는게 어려운것도있음

제로의 사역마는 솔직히 저 장면에서 끝났어야 했어
괜히 안죽었다 시전해서 씹창났잖아

애니는 모르겠고 
일단 I say yes 피아노 버젼으로 듣고 가자

차라리 출판사에서 쇼미8 2차처럼 유명 작가 8명정도 모셔서 심사위원으로 하고 신예작가 지원자가 60분 내로 자기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도중에 8명 모두에게 FAIL 받으면 탈락, 1명 이상에게 PASS 받으면 합격 시키는 방식으로 해야 ㅋㅋ

난 반대로 사이다는 맛없고 고구마가 가득한 작품이 재미있는데

나는 요즘 이세계TS빙의피폐물이 맛있더라
여자애 몸으로 빙의됐는데 어떤 세력에 의해 망해가는 가문의 영애라서
존나 반항도 못하고 조용히 자살당했다가 다시 회귀했는데
온갖 노력해도 벗어날수가 없어서 또 자살당하고
억울해서 관련 년놈들 다 죽여가면서 동반자살했는데도 회귀하고 
그와중에 나는 남자인데 어째서 어린 여자애 몸으로 이런 고생을 해야하는가 라며 점점 미쳐가는게 존맛이었음

이게 맞는게 주인공한테 고난과 역경이 있고 그걸 해결해야 카타르시스가 있는데 일본 ㅈ세계 웹소보면 작가가 빌드업 하려고 주인공한테 시련 내는쪽으로 스토리 가는 순간 왜 어두운전개로 가냐 편하게 읽으려고 왔는데 스트레스 받게 하냐 등등 악플 존나 달려서 감상란 ㅈㄹ남

고난과 힘듬을 이기고 성공하는이야기는 현실로도 충분해..
재밌을라고보는건데 고난과힘듬보면 숨만막히지 물론 이거 잘쓰는애들은 좋긴한데 못쓰는놈들이 괜히 고난주겠답시고 ㅂㅅ같은빌런 내는꼴보면 그냥 고구마 없애는게 나음 요즘 트렌드서도 그렇고
애니는 더 심한듯 라노벨특인지 모르겠는데 빌런 제대로 만드는놈을 못봄 ㅂㅅ같은 빌런보는것보다 걍 킬링타임으로 사이다나 보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