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 좋아했던 애들이 자기들은 경험 안해봤고 앞으로도 못할 군대문화, 끈끈한 학연으로 뭉친 장교들, 내 한마디에 정부에 총부리를 돌리는 자기 부대 이런거에 뽕맞은 애들인데 서울의 봄은 얘들이 좋아할 액기스만 모아놓긴 해서 이런 애들은 보면서 질질 쌀거임 공수부대 애들이 존나 멋있게 나오거든. 특전사 중령이 자기한테 권총겨누면서 어버버하는 대위한테 뚜벅뚜벅 걸어가서 어이 그 총내려 쏠거 아니잖아? 하면서 총 뺐는 장면 있는데 난 이 장면에서 질질 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