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간 내란을 겪은 유전자가 잔재한건가
무지성으로 따르는 병사들을 이끈 장군 이런거 좋아하나봄

전두광이라는 이름대신 전두(환)이라는 이름을 씁시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사실기반으로 묘사하면 그동안 지네들 교육과정에서 미화해놓은 역사관에 빨간약 먹이는거잖아 ㅋㅋㅋㅋ

진지빨고 말하자면 일본은 정치극이 개화기 이후부터는 거의 안 다뤄지다보니 현대 정치극이 잘 없고 다루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음
그런데 5공화국은 현대의 사무라이나 신선조 이야기를 보는 기분이라 인기를 얻었다 함
근데 한국은 저런식으로 민감할 수 있는 현대 정치를 직접 조명하고 민주주의의 고통과 역경을 이야기하는데 일본은 항상 좋았던 옛날식 미화나 들어가니 답답해하는거.

음 뭐.. 그런 생각 할 수도 있지

일본에도 저런 한국 정치 드라마 매니아가 많다 카더라

애초에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처럼 전국시대물도 ㅈㄴ 잘 팔리는 동네니까

서울의 봄 며칠전에 영화관에서는 안보고 집에서 tv로 사서 봤는데 그래도 나름 있었던 일은 거의 다 넣었더라 뭔가 감성 액기스 잔뜩 넣은 거 같은데 싶은 장면은 창작이고 ㅋㅋㅋ

전국시대가 아직도 인기가 좋은데 권력형 영화보면 환장하지 ㅋㅋㅋ

그게 풍신수길, 직전신장, 덕천가강 같은애가 한국은 현대사에 잇어서 그런거 아님?
얘네는 그런 인물 하려면 정통사극봐야하는데 한국은 현대사에 떡하니 게다가 현대식군대랑 접목되서 매니아층이 존재하는듯
전방부대 빼거나 특수부대가지고 왈가불가할떄 풍신수길 주고쿠 대회전이랑 비슷한 긴박감인듯
물론 뭐 그건 히데요시가 모리가랑 합맞춰서 한거지만

걍 정치나 역사에 관심 많은 사람들 취향을 부러워하는 거 아님? 현실에 관심 많고 자기 목소리 내려는 의지도 일본보다는 많고

그런데 카미카제 특공대원이면 어떻게 살아있음? 빨리 박으러 가야되는거 아님?

수천년전 삼국지에서나 보던 군웅할거 스토리가 불과 수십년전 옆나라에서 벌어졌었으니 흥미롭긴하겠지... 일본이 워낙 삼국지에 좋아죽잖어...

대신 일본은 사극으로 막 찍어내도 존나 쩌는 시대가 있지않음?  까놓고 말해서 일본 전국시대 역사극 존나 재밋을거 같긴함  한반도는  '난세'  '군웅할거' 이런 시대가 아예 전무하니...

Q.일본은 왜 태평양전쟁에서 지고 핵까지 맞았을까요??
A.방공능력을 상실해서???

쟤들도 2.26 사건은 다룰만할텐데

내가 여고딩할태니 윾붕이들이 특공대할까...?

카미카제를 왜 부끄러워 하지 않고 미화하려는 걸까  ? ?? 뇌가 어케 된 거 아닐까 ?

카미카제가 고결하고 자랑스럽다니 사고방식이 진짜 무섭게 다른데

전국시대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