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부탄가스통 수십 개를 들고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건물 폭파' 위협을 한 50대 남성이 

최근 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성추행당한 여직원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경닷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건물에 

부탄가스통 20개를 놔둔 채 "전부 터트려버리겠다"고 위협해 

 

경찰에 붙잡힌 문모(57)씨는 자기 딸이 성추행당하자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