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내가 학원을 안다닐때였던거보면 초딩일때인건 맞을탠데

정확히 몇학년이였는진 생각이 안남.

여튼 지금생각하면 이걸 어캐했는지 싶은데 진짜 초등학생때라 가능했지싶음.

지금은 무서워서 다신 못할듯.


본론으로 동생하고 한창하다가 어느날 야외노출을 시도하기로 했었음.

이게 기억나는게 여자 개목줄채워서 알몸으로 공원산책시키는 동인지보고 한건데

당연히 동인지같은 행위는 불가능했고 일단 아파트 계단 알몸으로 다니기를 했었음.

우리집이 10층인데 13층까지 있는 아파트였고 집에서 같이 알몸으로 나와서 

13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갔었음.

원래 계획은 ㅅㅅ할 생각이였는데 오후라 넘 밝아서 막상 보는사람 없어도 부끄러워서 ㅅㅅ는 못하겠더라.

그래거 대충 둘이서 야한 포즈잡으면서 놀고 동생이 펠라 좀 해주다 호다닥 집으로 들어왔음.

일부러 오후쯤에 사람없을때 골라서 한지라 우리가 있던층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좀 밑에층에서 도어락열리는 소리나서 엄청 두근두근 했었음.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했던건 밤중에 아파트옆에서 했었음.

엄마한텐 마트가서 아이스크림 먹는다 구라치고 동생이랑 내려갔었음.

우리집이 101동이라 제일 좌측끝에있었고 그덕에 아파트 좌측엔 벤치몇개 있는 작은 길과 그 옆으로 우리집 바로뒤에있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뿐이였음.

그 덕에 밤중에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구간이여서 벤치에 옷벗어두고 어두컴컴한 밤이라 용기도 생겼던지라 구석에서 ㅅㅅ까지 했었음.

근데 사람안다니는 길인데도 도중에 두명인가 산쪽으로 올라가서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었음.

사실 각도상 충분히 보일수있었는데 보고도 그냥 넘어간건지, 진짜 못본건지는 나도 모름.

두번의 위험을 겪고 마음이 급해져서 내가 사정 끝난다음 동생하고 재빨리 옷입고 돌아가려는데 마침 딱 코너길에서 왠 성인남성분을 딱 마주쳐서 옷을 이미 다 입은 상태인데도 엄청 놀라서 소리지름.

당연하지만 아파트 지나가는데 소리지르는 애새끼가 나오니 상대편 남성분이 더 놀랐었음ㅋㅋ

집가서 알게된건데 급하게 옷을 막입느라 바지도 거꾸로 입었더라.

정신없어서 집들어오기전까진 눈치도 못챘음.

근데 이 이후로 야노는 한번도 안했음.

일단 날씨가 개추운때라 그뒤로 너무 추워서 안했는데

날씨풀린뒤로도 기억에 잊혀져서 야노하잔얘기는 한번도 안나온지라 딱 두번하고 끝났음.

글고 머리에 피좀 차니까 아무리그래도 야노는 너무 난이도 있어서 안하게 되더라.

그나마 야노비슷한게 공원은 아니고 아파트단지내 그 운동기구랑 째깐한 공터있는데 있는데 공중화장실에서 한것정도.

여튼 완전 밖에서는 이게 마지막이였음.


이때는 야노가 진짜 엄청 소수만 흥분하는 이상성욕인줄 알았는데

크고보니 실천의 어려움때문에 하는사람이 없을뿐이지 의외로 많이 흥분하는 시츄에이션이더라.


이때경험때문인지 트위터에서 야노하는거 찾아보고 다시 해보고싶고 꼴리고 그런데 남자혼자하면 노잼이라 다시는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