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73573?sid=105


■ 1+4+3 코어 구성...CPU·GPU 성능 향상 전망



스냅드래곤8 2세대에 탑재되는 크라이오(Kryo) 프로세서는 고성능을 담당하는 ARM 코어텍스-X3(1개)/코어텍스-A715코어(4개), 저전력을 담당하는 코어텍스-A510 코어(3개) 등 8코어로 구성될 전망이다.


ARM은 지난 6월 "코어텍스-X3는 전작(코어텍스-X2) 대비 최대 22% 성능 향상이 있었으며 클록당 명령어 실행수(IPC)도 최대 11% 향상됐다"며 "코어텍스-A715는 전작(코어텍스-A710) 대비 전력 효율은 20% 높이면서 성능도 5% 끌어올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래픽칩셋인 아드레노(Adreno) 740 역시 그래픽 성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와 구글, 트위치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픈소스 영상 코덱 'AV1' 디코딩 지원과 레이트레이싱 기능 추가가 예상된다.


■ 위탁생산 업체 삼성전자→TSMC로 전환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됐다. 그러나 올 5월 공개한 '스냅드래곤8+ 1세대'부터는 2019년 이후 다시 대만 TSMC N4(4나노급) 공정을 선택했다.


퀄컴이 위탁 생산처를 삼성전자에서 TSMC로 전환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발열과 소비전력 면에서 퀄컴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8 2세대 역시 TSMC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