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8864


연말까지 OLED 물량...LGD 20%, BOE 5% 추정

삼성D, 'LTPO' 14프로맥스 물량 1000만대↑

아이폰14 완제품 출하량은 9000만대 기대

14프로와 프로맥스 물량이 60% 웃돌 전망


....

2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모두 1억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물량은 70%를 소폭 웃도는 8000만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 초중반인 2000만대 중후반, BOE는 5% 수준인 500만~600만대로 전망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적용하는 6.1인치 일반형, 6.7인치 플러스 등 하위 라인업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를 적용하는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등 상위 라인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된다.

....


올해 말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4 OLED 물량 기대치 8000만대 중반 가운데 LTPO TFT를 적용하는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모델 OLED 물량은 6000만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모델 물량 전망치 6000만대 초반은 당초 기대보다 1000만대가량 늘어난 수치다. LG디스플레이가 6.7인치 프로맥스 OLED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입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 OLED 물량을 2000만대 중후반까지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형 모델 OLED는 최대 2000만대 초반, 프로맥스 모델 OLED는 500만~700만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LG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과 지난달 조건부 승인 하에서 생산에 들어간 프로맥스 물량 수십만대를 모두 더하면 700만대가 최대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BOE는 아이폰14 일반형 모델 OLED 500만~600만대 출하를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이폰14 시리즈 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LTPO 모델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면 BOE로선 아이폰14 일반형 OLED 물량 확대를 바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14 일반형과 플러스 모두 수요 부진이 이어져 이러한 기대는 실현되기 어려워졌다.

....


올해 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 완제품 4종 출하량은 9000만대로 예상된다. 프로 라인업 비중은 60%를 웃돌고, 하위 라인업 비중은 40%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패널 물량은 생산수율과 재고 비축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완제품 출하량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