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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오는 10월께 전략 스마트폰 V50 씽큐(ThinQ) 후속 모델과 전용 악세서리 '듀얼스크린2(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의 예상 밖 인기 여세를 몰아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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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라임경제와 만난 LG전자 관계자는 "LG V50 씽큐는 200만대 판매가 임박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는 10월쯤 V 시리즈 차기작과 듀얼스크린2를 함께 국내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V 시리즈 차기작은 5G 전용으로, 전작인 V50 씽큐에서 스펙이 소폭 상향된 수준인 반면, 듀얼스크린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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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듀얼스크린2 전면에는 LCD 화면이 장착된다. 이를 통해 전화, 메시지 등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0도(닫힘), 104도, 180도(펼침), 360도로만 고정이 가능하던 것을 더욱 세분화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듀얼스크린의 접촉 방식도 기존 기기 후면의 세개의 핀을 활용한 비접촉 커넥터(모델명 KSS104M)에서 기기 하단 단자에 꼽는 형식으로 변경된다. 두 기기간 응답속도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재 방식은 최고 6G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다만, 전작인 V50 씽큐와의 호환은 불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관련 사업부에 전작(V50 씽큐)과의 호환 필요성을 지속해서 어필하고 있다"며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