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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도 자기주권 신원지갑 '나다(NaDA)' 프로젝트에 삼성전자 합류

"전 국민 모바일 신원증명 시대 열린 것"


SK텔레콤이 정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자기주권 신원지갑)을 갤럭시 S10 등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한다. <본지 6월3일자 5면 참조, <em>삼성 갤S 스마트폰에 SKT ‘모바일 신분증’ 탑재 추진>


SK텔레콤을 필두로 LG유플러스, 코스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ID)‧인증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와 KT가 추가로 합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 국민에 해당하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자기주권 신원지갑 ‘나다(NaDA‧가칭)’를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 중 필요한 부분만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주민번호만 필요하고 주소정보는 필요하지 않은 경우 주민번호만 가려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아날로그 주민번호는 선택적 개인정보 제공이 불가능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또 대학 졸업증명 및 성적‧재학 증명서와 회사 재직증명서 등 각종 신분증명은 물론 은행 계좌현황 및 신용등급 등을 실시간 증명할 수 있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입력해야 했던 각종 아이디‧비밀번호 등도 ‘나다(NaDA)’ 하나로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