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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를 다음 주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일본 니케이아시안리뷰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초기 생산은 제한된 규모로 시작되며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8월에 아이폰 신제품 양산을 시작해 9월에 출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춰졌지만 몇 달 전 상황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다만, 생산이 지연되면서 애플의 올해 생산 목표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5G 아이폰12용 부품을 최대 8천만대 주문했지만, 올해 실제 생산량은 약 7천 300만~7천 400만 사이가 될 수 있으며 나머지는 2021년 초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