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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폰디자이너(@PhoneDesigner)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를 인용해 갤럭시 Z플립의 디스플레이 옆 테두리(베젤) 부분에 범퍼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트위터리안은 최근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질) 모양의 갤럭시Z 플립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된 직후 이 폴더블폰의 베젤 위에 범퍼 몇 개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샘모바일은 이 범퍼로 인해 갤럭시Z 플립을 접었을 때 위아래 화면이 몇 밀리미터(㎜) 가량 떨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의 결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것 같다며, 화면에 주름이 가는 결함을 해소하기 위해 갤럭시 Z플립의 디스플레이 소재는 초박형유리(UTG, Ultra Thin Glass)를 사용할 전망인데, 이에 더해 범퍼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퍼는 디스플레이에 가해질 수 있는 물리적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용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범퍼들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그간 갤럭시 폴드를 수리할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범퍼들을 추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범퍼들은 베젤 부분에 접착제로 부착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