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다!
과학이야말로 인류의 존엄을 향상시켜왔다!
그리고 과학이란게 오기 전에도 이미 인간의 존엄은 바닥을 기고 있었지. 노예제가 끝난지 불과 2세기도 되지 않았고 과학이 있든 없든 전쟁은 늘 일어났으며 굶어죽는 사람도 세기당 수백 수천만이었다.
과학은 우리의 물질적인 예속을 해방시켜 준다면, 자유는 우리의 정신적인 예속을 해방시켜준다.
소크라테스는 현대 과학론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사상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모른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과학을 얻고 논리와 논증을 얻었습니다.
이래도 과거의 사람들의 지성을 무조건 옛것으로 취급합니까?
또한, 개인의 지성은 개인의 행동과 연관지어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저작물에 대한 존경을 표현할 때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응이익 아픈곳을 찌르시네
하지만 나도 반박할 건 있음
확고한 자기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이 일치하는게 맞는거임. 일치하지 않는다면, 자기 신념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거고, 자기자신이 주장한 신념을 자기 자신이 지키지 않는데 그 사람을 어떻게 신뢰할수 있겠음?
루소는 자기자식들을 버려서 욕먹는게 아니라, 자신이 주장한것과 반대의 행동을 해서 욕먹은거임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글을 남깁니까?
일단, 친일문학인인 이광수를 가져와 보죠.
그의 작품은 어떻습니까?
읽어본적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훌륭하다는 점만을 말해둡니다.
또한 조국(조선)의 계몽을 위한 글을 썼었습니다.
반면, 그의 행적은 어떤가요?
친일파입니다.
이러한 유형으로 신념과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겐슈타인을 예시로 들어보죠.
그는 언어학적 회의주의를 주창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언어의 의미에 대한 회의성을 '언어'로써 표현했지요.
그의 이념에 반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러한 예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신념과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반드시 풍요로워 지지 않는다는 것은 기업의 존재가 증명합니다.
실제로 다국적기업들은 생산량을 조절하고 목축업을 하면서,
전세계의 모든 인구가 먹고도 남을 쌀을 '버립니다,'
이렇듯이 물질적풍요는 지성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또한 인간은 고통받음으로서 성장합니다.
당신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담금질로서 말이죠.
또한 물질적풍요는 현상황에 안주하려는 안도감만이 들게 합니다.
그 결과 새로운 사상의 등장이 늦어지고 그만큼 지적, 정신적 유산의 발전이 늦어집니다.
아 그리고 그 문제, 초과생산량은 사실 허상이야.
쌀을 일부러 버리는게 낭비라고 생각하지? 그런데 남는쌀을 무상으로 공급하면 쌀값이 폭락해. 그러면 재배에 필요한 물값기름값비료값을 감당할수가 없어서 쌀생산량을 줄이게되고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
그럼 기름비료회사들이 무상으로 준다면? 다시 돌고 도는 문제가 되버리고 누군가는 빚을 내지 않고서는 무상으로 상품을 줄수가 없게되지.
쌀도 남미마약농장의 원리랑 같은거야. 값어치가 떨어지면 아무도 만드려고 하지 않겠지.
정확히는 만들수가 없는거지. 시장 자체가 누군가의 욕심으로 돌아가는데, 무언가를 무상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면 다른 누군가를 착취하는 수밖에 없거든.
모든게 기계로 대체되지 않는 이상 모든건 사람손에 의해 돌아가고, 자기 욕심을 위해 스스로 헌신하던 사람만큼의 효율을 내려면 결국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데려다가 똑같이 착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
과학만능주의의 폐혜입니다.
관련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만...
여기에는 작성한 적이 없군요.
과학발전을 통해 생산량 제로의 시대가 와도 이 자원을 가지고 대다수의 인간을 통제하는 존재가 생길 것이라는 글입니다.
인간의 허영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깊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타인의 위에 서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 욕구는 변치 않으니 모두가 풍족한 생활을 이루지 못합니다.
자. 여기서 과학기술이 풍요로움을 안겨준다는 것마저 깨졌군요.
ㄴㄴ ㅋㅋㅋㅋ
애초에 지성이란게 그런식으로 작동하는게 아님
현명할수록 과학적 사고관이나 자유의지 개인 자유의 중요성 이런 걸 생각해내기 마련인데 자기 사는곳이 어떤지 알면 탈출 생각부터 하지
세뇌 선전같은건 반론 의심의 여지 자체를 없애버리니 과학적 사고관으로 키우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
똑똑한데 사악하거나 나치부역자인 경우? 걔들은 애초에 결함품 같은 존재임 학대받거나 뇌손상이 있어서 그런 전체주의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거지 결국 한계가 있는 불량품들임
애초에 유럽먹고도 경제력이 왜 딸리겠음? 관리할 인재가 모자라니 홈그라운드에서도 털리지
지성인과 전체주의는 언제나 상극같은 존재임
그렇지 않다는것은 인간의 욕심이 증명합니다.
과학자와 같은 인력은 우대받지요.
타인보다 위에 서있다는 우월감을 느끼는 방법입니다.
심지어는 일부 과학자들은 군내의 장교로 있기까지 하니까요.
지성은 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성이란 개인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이 지성의 도덕성이 결여되는 것은 문명의 형성부터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사회계약론자들에 대해 공부하면 알 수 있을것.)
뒤집어서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똑똑할수록 사악해지고 파시즘같은 국가가 공화정같은 국가보다 유리해진다?
그러면 역사가 흐르면 흐를수록 살아남은 자들은 더욱더 사악해지고 살아남은 국가들은 더욱 더 잔학해진다는 말이겠지. 근데 그러한가?
우린 지금 도덕의 시궁창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가?
그럼 너무 암울하지 않겠음?
고대 사람들이 우리보다 도덕적이고 현재사람들은 사악하고 미래사람들은 살기위해서 남을 뜯어먹으면서 사는 식인종들이 되고. 그래야지.
근데 역사의 진행방향은 정반대잖아.
소수의 깨우친 사람들빼면 노예주들이나 혹은 사람가죽이나 벗기고 산채로 불태우면서 서로 내장가르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노예주인들이 아닌 공화주의자들이, 파시스트들이 아닌 시장주의자들이나 사회주의자들이 이겼지.
중간의 굴곡은 있겠지만, 최종적인 승리자들은 악한쪽 보다는 덜나쁜쪽이, 나쁜쪽 보다는 착한쪽이 이겨야 하는거겠지.
그리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뒤틀린 지점을 수정하는 뭔가가 생겨야만 한다. 아니면 누군가 일으키던가.
무조건적으로 과거가 악하다고 비판하지 마시지요.
자료도 없을 분더러, 당신의 생각과 과거는 달랐습니다.
공화주의자가 옳다고 말하셨습니까?
그들역시 인간을 죽이고, 그 피위에 섰습니다.
덜나쁜쪽이라 했습니까?
제 눈에는 모두가 다 욕구덩어리로만 보입니다.
항상 선한쪽이 이겨왔다고 말한다만.
공산주의는 모든 인간의 평등을 추구한 사상이었습니다.
또한 당신이 말한, 과학기술로서 풍요로워져 모두가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사회는 공산주의사회입니다.
또한 모든 것은 누군가의 피를 필요로 하여 세워진 것입니다.
선함은 승자의 기준입니다.
미국과 민주주의는 전부 승자입니다.
승자이기에 좋은면만을 포장합니다.
전부를 보고 선악을 논하십시오.
일단 당신의 사상을 본다면 인간의 어둠에서 눈을 돌린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어둠을 직시하세요.
현대사회의 어둠을말입니다.
과거의 어둠만을 직시하면 현실에 안주합니다.
또한 당신이 이미 낙관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낙관적인 관측이 아닌, 논리적 사고를 하세요.
네가 질문한 의도가 안전하고 살찐 가축이냐, 아니면 배고픈 자유인이냐? 그문제 말하는거 맞지?
근데 내 의견은 좀달라
가축은 살쪄도 언젠가 도축당하던가, 아니면 노예로 사육당할 운명이지. 그럼 배고픈 자유인이냐? 그것도 충분하지 않아.
난 배부른 자유인을 원해. 그럴려면, 둘 다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