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나라 사람들 대한민국 의료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의료임ㅎㅎ 이라고 생각들 하고 살았을텐데 

가만 생각해보면 거기에 문제들은 없었는가 한번도 사회적으로 조명된적이 없음

증원이슈가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느그나라 의료시스템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가에 대한 보도는 꽤 많이됨

예를들어 전공의들이 싹 빠져나가니까 느그 대학병원이 값싼 노예들로 굴러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되고
그 병원들이 왜 노예들로만 구성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었음.

3차 대형병원들 진료 축소하거나 잘 안하니까 심심하면 쳐 기어올라오던 경증환자들 2차병원이나 전문병원으로 빠지기 시작함 그동안 쓸데없이 전국에서 대형병원으로 몰려오던 현상은 잘못됐다는 보도들을 함

위와 마찬가지로 응급실 전달체계도 개나소나 응급이라고 쳐 기어앉아서 정작 중증은 병상없어서 진료 못보던 전달체계도 약간 정상화 되었음. 이런놈들은 2차 의료기관으로 빠졌거든

필수과가 부족하다고는 가끔씩 보도가 됐지만 사람들이 왜 부족한지는 좆도 관심없었고 알 지도 못했는데 그나마 알려지게 됨

대학병원 마비돼서 뉴스 나오지만 정작 국립 의료원 같은곳은 평소처럼 환자가 없음. 인식의 문제든 서비스 질의 문제든 어쨌거나 문제가 있다는 사실들이 보도됨

등등 생각보다 느그나라 의료는 병신이었던것
느그나라의 고질적인 문제는 뭔가 문제가 있으면 개정을 해야되는데 곪아 터질때까지 손을 안대다가 뭔가 문제가 빵 하고 터지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갬성팔면서 대충 땜질하고 또 관심없어짐. 모든 분야가 다 그렇다 
만약에 의료문제도 그냥 가만히 있었다면 언젠가 잘 돌아가는거처럼 느껴지다가 갑자기 사건이 빵빵 터져나가면서 부랴부랴 바꾸는척 하겠지

물론 옛날이나 지금이나 좆도 관심없는놈들은 보도가 되든 말든 좆도 관심없어서 신경안쓰긴 함

까놓고말해서 전공의들 다 그만두고 다 레이저 딸깍이들로 진화하면 결국 좆되는건 국가랑 대형병원들임
전공의들 다 면허정지 시킨다 쳐도 그럼 그때는 대형병원에서 누가 일할수있겠음ㅋㅋㅋㅋ 얘들 주 80시간 일하면서 400도 채 못받는 애들인데ㅋㅋㅋㅋ 전공의들은 다 면허정지됐고 그렇다고 저 돈받고 일 할 전문의는 없을것이고 결국 전공의 면허정지 어쩌고는 시작부터 구라핑 일 수 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