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다가 갑자기 오금 쪽이 점점 땡겨오다가

'어?' 하는 순간 아예 쥐어짜는 수준까지 가니까

다리 접고 있지도 못 하겠고 펴지도 못 했다 진짜


존나 아프니까 주무르다가 좀 괜찮아졌나? 싶어서 일어났더니

무하마드 알리가 내 다리 쪽에 풀파워로 펀치 날린 것 처럼 빡 하고 힘 풀리면서 주저 앉았다

한 5분 못 일어났나?

그 5분 동안 기어서 폰 들고 전화 앱 켜서 119까지 눌렀다 ㅋㅋㅋㅋ

지금 신고 안 하면 다리 진짜 못 쓸 것 같을 정도였으니까


뭐 지금은 어느 정도 괜찮긴 한데 또 언제 다리 새끼가 지랄할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