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라고, 황금이 넘쳐나는 아랍 이야기 잘 알지?

그 시대에 무슨 수로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을까?

당시 패르시아, 아랍의 부는 어지간한 중세 강대국들의 수십배였어.

이렇게 경제가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사람들은 어음에서 찾는다.

유럽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은행업을 천시하고 유대인 차별을 하는 마당에

그 동네에서는 너도 나도 돈을 빌리고 투자하고 상업 무역업에 뛰어든 거야.

돈이 어음 덕분에 훨씬 유동적으로 잘 돌았기 때문이지.

당장에 네가 뭔가 일을 벌이고 싶고 기술 좋은 친구들이랑 의기투합 했단 말이야

그러면 투자를 받아 창업을 해서 가치생산을 해야지

그런데 투자가 얼어 있으면? 다 같이 노가다나 하러 갔다가 소주 까야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