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은 전라도 출신에 친문도 아니고 젊지도 않고 선거공학적으로는 아무 메리트가 없는데 왜 미는걸까 고민해봤는데 

이낙연의 장점에서 힌트를 찾았다. 이낙연은 개인사부분에서 검증된건 아니지만 말로 책잡힌 적이 단 한번도 없을정도로 언변하나는 대한민국 내에서 톱급인 정치인이다. 한마디로 자리를 차지하고 쟁탈하는 선거에서는 진가를 발휘하기 힘들지만 일단 자리에 앉으면 그 자리를 지키는데에서는 강력하다는 거지


다르게 말하면 이낙연을 방패로 세워놓고 민주당이 하고싶은걸 다 할 수 있다는 것임 어차피 변명봇처럼 이낙연이 사람좋게 웃으면서 유야무야 다 넘기면 되니까

이낙연을 대통령 만들기는 어렵지만 일단 만들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해낸다는거지


반면에 이낙연이 후보로 나오면 내 생각에 최고의 카운터는 공격적이고 젊은 영남출신의 남자후보다. 김종인이 말한 40대 후보론이 그런 개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