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10인 미만, CRM, ERP 만드는 IT기업임.

이제 2년 댔음

최저임금 올라가서 인건비 부담 늘어난거?

솔직히 사실임. 우린 연봉테이블이 당연히 최저임금 이상인데

최저임금 올라가면 그만큼 연봉도 올려줘야됨

 

왜냐하면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기 때문이지

이게 여차하면 야근수당 특근수당 다 받는 편의점 알바보다

시급이 언더 일수도 있거든

 

근데 우리가 수주받는 프로젝트의 단가는 차이가 없음

우리가 신생이기도 하지만

사실 원가계산법이나 이런건 거진 정해져 있거든

 

그럼 결론적으론 회사 수익이 줄어드는 거고

회사 수익의 감소는 운영비 삭감으로 이어지는데

제일먼저 빼야하는거? 현실적으론 복리후생이 아니라 R&D임

결국 현재에 소모하므로 미래에 투자하질 못하게 됨

 

결론적으로 인건비 올리는건 좋다이거야

내 월급도 자연스레 늘어나니

하지만 월급 올라간 만큼 기업에 투자하는 정부출연자금이

늘어나야하는게 팩트임. 

 

이번 정권 지지하긴하는데, 출연자금 좀 더 풀어주고

절차 간소화 시켜줬음 좋겠음

그거 제대로 대응하려면 담당 직원 따로 뽑아야댐

결국 추가 출연자금은 해당 인원 인건비로 다 날아감

 

인건비 올라간만큼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자금 집행을 늘려야함

안그럼 미래의 일자리가 사라지는건 정해진 수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