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84859

서울시 공무원들만 접속할 수 있는 '서울시 행정포털' 자유게시판에 '페미니즘'을 정신병에 비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 발단이 된 글이 올라온 이후, 해당 게시판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성평등' 정책을 시행해야 할 공무원들이 혐오표현을 사용해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을 조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월 24일 서울시 공무원들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행정포털 자유게시판'에는 '페미는 정신병 입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정신병자와 정상인이 대화가 통할 수 있나요?"라며 "약도 없는 병이다, 사이비 종교와도 같은 건데 어디 정상적인 사람이 그런데 현혹되(어) 가나요"라며 페미니즘을 사이비종교와 비교했다. 이 게시물에 64개의 댓글이 달리며 게시판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올라온 '페미 논쟁에 대해...'라는 글은 "객관적으로 같은 밸류이면 남자를 선호한다!고 한다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죠"라며 성차별을 옹호하는 시각을 담았다. 또 '작년하고 올해 총여학생회가 남아있는 대학교들이 줄줄이 총여를 폐지했죠'라는 글은 "미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밝히며 페미니즘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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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 여자가 아닌데 뭔 개소리지


일베 욕하면 성차별이고 남혐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