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애덤스미스를 엄청나게 왜곡하는 사실은 

 

애덤스미스가 경제를 그냥 내비 두라 라고 말했다는거임 

 

애덤스미스는 비슷한말을 했지만 요즘 널리 인식되는 개념하고는 궤가 다른 방향에서 저 말을 했다 

 

애덤스미스가 교수로 활동하던 18세기는 중상주의가 경제기조이기에 

 

금을 최대한 모으고 외부유출을 막는다는게 경제정책의 대전제였다 

 

허나 금을 모아도 국민의 삶이 향상되지않는것에 주목.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금을 모을수록 물가도 몰라 구매력 기준으로 보았을때 50년전 금 1파운드로 살수있는 빵과 

 

오늘날 금3파운드로 살수있는 빵의 양이 똑같다는점을 밝혀내고 

 

이 즉슨 금의 가치가 낮아졌기때문이라는걸 알아낸다 그리고 가치가 낮아진 이유로는 

 

금이 아무리 가치화폐더라도 의식주같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는점 

 

필수품이 아닌 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한정된 필수품을 사는데 소비되는데

 

이 썩지도 먹지도 못하는 금은 늘어나지만 소모적인 필수품은 언제나 양이 한정되어있고 매번 소모되기에 

 

금의 가치는 낮아질수밖에없다는 사실을 밝혀내기에 성공한다 

 

그리하여 애덤스미스는 금의 유출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국부론을 쓴것인데 

 

국부론을 들어다보면 서민들이 당연히 알법직한 내용을 자세하게 서술하여 

 

중상주의정책과 국민의 삶이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를 알리려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이론이 보이지않는손으로써 

 

모든 가치는 공급과 수요에 정해지지 금에 정해지는것이 아니며,

 

금을 외부의 수입품을 사는데 쓴다한들 모든 가치는 바로 보이지않는손에 결정되어 

 

금으로 외국의 저렴하고 품질좋은 필수품(예시로 든게 프랑스산 와인)을 구매하는 " 자유무역 "이 국민들의 삶에 진작을 주어

 

오히려 경제가 살아날것이다 라는게 국부론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인것이였다 

 

허나 이 이론이 퍼지면서 왜곡을 당하기도 하였는데 

 

인도같은 경우는 식민지로써 값싼 영국 모직물의 주 시장이였지만 

 

간디가 물레를 돌리면서 보호부역을 외치기 시작했다 

 

우리가 물레로 손으로 짠 옷감은 품질이 영국의 첨단 방직기계로 짠 옥양목에 비할바가 아니다 

 

허나 우리의 자본이 영국으로 계속해서 흘러들어가면 우리의 자립은 영영 불가능할것이다 

 

라는게 간디가 손수 돌리던 물레의 의미였다 

 

그럴때마다 영국을 위시로한 열강은 자본론을 펼쳐들며 제국주의적 자유무역을 강요하곤 했었던것이다 

 

허나 그렇다고 국부론이 제국주의 경재논리로 쓰였을지라도 

 

그 내용의 의미가 퇴색된것은 절대로 아니기에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화폐를 얼마나 더 받느냐)를 비판하고 

 

소비주도성장(물건을 얼마나 더 살수가있냐)의 기준점을 우리에게 제시해줄수가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