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김진태에게 무난하게 패배. 자기 지역구이던 원주시에서는 500여표차 진땀승, 자기 고향이던 평창군과 합쳐(여기도 1%차 진땀승이었음) 단 2곳에서만 승리하고 나머지 지역 전패(참고로 김진태 지역기반이던 춘천은 김진태가 7% 차이로 승리, 강릉은 김진태가 15% 차이로 낙승).


자기 지역구였던 원주시 갑은 당초 접전 여조와는 다르게 15%라는 큰 차이로 국힘이 승리, 비슷하게 접전 여조가 떴던 원주시장도 국힘이 10%에 가까운 차이로 낙승(되려 춘천시장이 여권 분열로 인해 1% 안쪽의 차이로 민주당에 넘어감)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강원도 대장으로 불렸던 이광재는 이렇게 몰락하게 되었음(지방선거 다음날 강원도의 한 지역신문은 대놓고 '이광재의 몰락'이라 언급했을 정도)


다만 딱 하나 희망이 있다면 사실 원래부터 판세 불리하던 선거 당에서 사실상 떠밀다시피 해서 나간거라 당 내에서의 입지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거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