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랑 우흥우 때문에 장애인 혐오감정이 많아진거 같은데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우영우처럼 특출나지도 못하고 전장연처럼 극단적이지도 않음


태극기 부대만 가지고 국민의 힘을 매도할 수 없듯이 일부만 보고 전체를 도매급으로 넘겨선 안됨 


장애인이 사회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에서 배제되고 없어져야 한다면 그 다음은 세금을 덜내는 백수들, 가난한 독거노인, 결혼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타겟이 될거임 결국 돈 많이 벌어서 세금도 많이내고 사회 공헌도 많이하는 소수의 사람들 빼곤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없는 나라가 되는거임


무엇보다도 이 세상 누구도 본인의사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는 없음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라고 할 수 있던 이건희도 말년은 장애인으로 병상에 누워서 꼼짝도 못한채로 생을 마쳤었음


우리도 일상생활 중에 어떤 미친놈이 운전을 좆같이해서 사고내거나 안전사고를 당하거나 재수가 없이 뇌출혈이 터지거나 해서 아무 잘못도 안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거임


대부분의 인간은 살면서 크고 작은 장애를 경험하거나 장애를 가진채로 죽는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