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스데스크가 준비한 단독취재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신설한 행안부 경찰국장의 초대 수장인 김순호 국장이 과거 공안당국의 밀정, 이른바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김 국장은 군 복무 당시의 행적에 대한 의혹에 대해, 휴가 중에 친구들과 술 마신 내용만 보고했다, 일부 세력이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고 반박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반박 해명과 전혀 다른 내용이 기록된 문서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당시 보안사령부가 강제 징집당한 성균관대 학생, 김순호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이라면서 작성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에는 그가 학내 이념서클의 조직도는 물론 합숙 MT 일정 등 매우 구체적인 학내 동향을 자세하게 보고한 걸로 적혀있습니다.

먼저 손령 기자의 단독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1547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