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분단된 이유가 정치적인 이유가 큼. 일단 점령한 영토의 크기는 미군, 영국군이 컷지만 수도인 베를린을 소련이 점령했기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분단된거임. 하지만, 일본은 순전히 미국이 혼자 야무지게 먹었거든. 그리고, 유럽은 전후 처리과정에서 개입하는 국가나 이해당사자들도 많아서 총사령관의 재량권이 적었는데, 일본은 미국본토에서 그냥 별 간섭도 없었고, 주변 국가들도 그당시 기준으로 미국과 외교테이블에 앉기에는 체급이랑 국력이 후달린 필리핀, 한국, 중국, 잠재적 적국인 소련이라 그냥 맥아더가 지 꼴리는데로 사실상 왕처럼 군림할 수 있엇음. 그리고 그 맥아더는 일본을 안정적으로 정리해서 자기가 대통령 선거에 나갈때 발판으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에 사회분열이나 폭동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분단이나 정치체재 변화, 전범 처리에 소극적이었음. 그래서 공업기반을 파괴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했고. 위에서 말한 공산주의 최후의 방어선과 일본의 공업 성장은 6.25전쟁 이후 미국이 소련의 동쪽에 소련을 견제할만한 국가를 키우려고 지원해준게 크고, 맥아더가 그린 청사진은 풀뜯어먹고 사는 농업국으로 만드는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