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들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든, 언쟁을 펼치든, 하다못해 개꿀잼 몰카 드립같은걸로 그들의 감정을 자극시키든, 페미니즘은 승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들은 그냥 소통의 개념을 원천봉쇄한 채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자기 할 말만 하는 수법을 쓰거든요.(네가 한번 만들어 봐라, 네 가족이었다면...과 거의 똑같은 수법입니다.) 그러다가 말문이 막히면 페미니즘 책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한 뒤에 다시 오라는 등 허무맹랑한 말로 끝을 맺죠.


거기다가 그들은 현 대통령부터 시작해 수많은 높으신 분들의 경호를 받고 있으며, 아예 여성가족부라는 메인 지원자까지 있는데다가 언론들의 선동과 날조를 통해 철저한 보호가 유지되고 있어요.


결론은 우리가 뭐라고 말하든 간에 페미니즘은 이미 우리를 이겼다는 겁니다. 우리가 '에휴 쯧쯧, 페미니스트들 또 저러네...'하고 무시하는 이 순간에도 그들은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아예 높으신 분들로부터 까방권을 얻다시피한 다른 페미니즘 세력들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최종보스격인 워마드는 하루가 멀다하게 각종 사건사고를 터뜨려줘서 정치인+언론인들이 조금이나마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