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탈북한지 얼마 안되서 어떤 탈북민 단체에서 일하고 있을때, 단체에서 노숙자들을 초청해서 간단한 강연을 하고 봉사의 의미에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대접하니까 다들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래도 과일같은건 꽤나 많이 남겼다고 함. 


북한의 노숙자인 '꽃제비'들은 먹을것만 보면 마구 가져가서 남김없이 허겁지겁 먹어치우는데, 노숙자를 보면서도 한국과 북한의 생활수준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