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나자마자 병원 요양원 오가면서 10년 넘게 사시다가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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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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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난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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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 자랑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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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명절에 되게 마음 아팠던 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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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머니 제사가 참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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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재우기 되게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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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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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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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머니 보고 싶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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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00년대 웰빙열풍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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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조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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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기사 하나 갖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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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은 추억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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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하자마자 장례식장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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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잼민이 때 증조할머니용 과일 멋모르고 처먹었던 거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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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할아버지가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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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친척 한 분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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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한민국 꿈을 심어주는 좋은 나라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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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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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있을때 잘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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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외갓집에서 해주는 밥 존나 맛있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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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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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외가와 좋은 추억이 많나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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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외할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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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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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가 맞벌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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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예전에 순천 시내에서 식당을 하셨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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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내려가도 어른들밖에 안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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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물난리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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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 친가보단 외가 쪽이 더 친근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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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의 사육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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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외가 친가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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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남에 있는 친가 집으로 내려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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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들 대부분 친가보단 외가 쪽이랑 더 친하더라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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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군대 선임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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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외갓집은 어째 다 일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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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해봤던 사이코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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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명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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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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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서 참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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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분들 착한 장손은 이제 더이상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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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척들만 배 위에서 제사지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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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통 종교있으면 기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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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삼박자가 딱 맞춰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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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외가도 약간 레전드 이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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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사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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