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국가의 무역은 부등가교환(不等價交換)에 의한 착취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국가의 무역과는 달리, 1) 상호성 원칙에서 서로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며 2) 자립적 민족경제를 성과적으로 건설하는 데 이바지한다. 즉 사회주의 무역은 이윤추구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사용가치의 교환이 위주가 되기 때문이다.


- 북한경제사전에 나오는 ‘무역’의 정의


빡머가리들은 저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할거 같아서 설명을 달아주자면

  1. 상호성 원칙 : 기본적으로 북한식 무역은 물물교환에 준하는 무언가다.
    기본적으로는 옛날에 태국이 했던 것처럼 닭고기 <-> 전투기를 교환을 하는게 원칙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양국 사이의 무역적자/흑자가 최소한 (목표치는 0)이 되도록 하는게 목적임.
    반면 한국은 A 국에서 물건을 왕창 수입하더라도, 그걸 가공해서 B 국에 더 비싸게 팔아먹을수 있으면 무역이 유지되도록 되어 있음.
  2. 자립적 민족경제 : 사실 이게 더 심각한건데, 애초에 외부에서 물자를 유입받는 "종속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애초에 무역 자체를 줄이려고 함.
    정말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 이외에는 수입을 안하려고 하지.


그런데 저런 상황에서 "자유교역" 타령하는 빡머가리가 있다?




일단 "우리민족끼리" 같은 헛소리나 집어치우고 오라고 해라 ㅋㅋㅋㅋ
자립적 민족경제야 말로 "우리민족끼리"의 핵심중의 핵심인데, 그걸 냅두고 자유교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