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월북한 애를 간첩이라 의심하고 쏴죽이는 것은

이미 2013년 남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남북한 모두가 보편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즉 남북한이나 두가지 중 하나에요.

 

월북 및 월남한 애를 간첩으로 알고 바로 사살하거나

아니면 국민으로서 받아주거나 아니면 통보해서 돌려보네거나.

 

근데 북한의 행위는 '의견 청취까지 해놓고서 받아준 것도 아니고 남한에 돌려보낸 것도 아니고 그냥 무통보로 죽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월북한 애를 바로 간첩으로 생각안하고 사살한 것도 아니고 왜 받아줘놓고서 진술청취까지 한 다음에 사살하냐는 것이죠. 보통 진술청취하면 받아주거나 아니면 남한에 통보해서 돌려보내야하는 것이 정석이거든요.

 

 

그래서라도 정부가 북한 규탄한 겁니다.

 

단순 월북이라서 간첩으로 알아서 사살한거라면 월북한 사람 잘못이겠지만

 

이건 의견청취까지 해놓고서 무통보로 죽인 것이니 북한 잘못이 없다곤 할 수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