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국이 미국, 유럽연합, 영연방(호주 남아공 인도) 일본 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중화국에 가입할 나라는 어느정도 있을까


이란 : 대표적인 반미국가이고 친미국가인 사우디, 터키, 이스라엘과 적대. 국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중국의 영입후보 1순위

다만, 이란이 중화국에 가입하면 이에 대한 반발로 이란의 적국이 연합국으로 본격 참전할수도 있다. 이란이 없다면 사우디 터키 이스라엘은 직접적으로 중국과 적대하는게 아니니 형식적으로 연합국 가입하고 간접적 지원만 하겠지만, 이란이 참전하면 이 세국가를 중심으로 다른 아랍국들과 반이란 전선을 맺을수도 있다.


파키스탄 : 인도와 적대적이므로 인도가 연합국에 가입하면 중화국으로 가입하라고 설득 가능. 다만 중화국이 되면 미국이랑 전면전을 한다는 뜻이기에, 부담을 느껴서 중립국으로 남을수도 있다.


북한 : 반미국가이지만, 중국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다. 남한이 연합국에 가입하면 형식적으로 중화국에 가입하고 휴전선에서 대치하겠지만, 중국이 불리하다고 느끼면 미국과 비밀협상을 해서 중립과 불가침을 유지할수도 있다.


서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 반미 반서방정서는 만연한 편이지만, 그러나 미국 및 서방과 전면전을 벌이고 싶어하는 나라는 없다. 로비를 받은 친서방파와 중립파의 수는 적지 않으며, 이들은 나라가 박살날 각오를 하고서 중국을 도와 참전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변수가 있는데... 러시아다.

러시아는 현재 유럽연합과 대치중이고, 중동 및 남미에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가 모종의 이유로 적극적으로 중국을 지원하고 중화국에 가입할경우, 유럽연합과 전면전, 중동의 반서방국가를 설득하여 유럽연합을 공격, 남미국가들로 미국남부를 게릴라공격할수 있다. 다만 이렇게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른 가능성은, 러시아가 중국을 소극적으로 지원하고,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과 전면전은 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에는 외교전으로 인하여, 미국과 중국의 1대1 일기토전으로 세계대전이 한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경우에도 영연방, 유럽연합, 일본은 미국을 간접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