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스윙스테이트의 등장 - 애리조나, 조지아, 텍사스

원래 이 세 곳 전부 공통적으로 공화당 강세로 분류되었으나 애리조나는 주도이자 최대도시 피닉스에 유입되는 IT 기업과 IT 노동자들로 인해, 조지아는 애틀랜타 근교의 인구 유입으로, 텍사스는 상당수 유입된 멕시코계 히스패닉(다만 멕시코계 히스패닉은 3~4세대 이상 오랫동안 백인과 부대껴서 살아왔기 때문에 히스패닉 치고는 공화당 지지세가 꽤 있음. 정확히는 도시에 정착한 멕시코계 히스패닉은 진보 성향을 띄지만, 시골에 수 세대동안 정착한 멕시코계 히스패닉들은 거의 백인들과 다름없는 정치성향을 가진 걸로 분석되었다고.)과 캘리포니아 등에서 이주한 사람들 덕에 스윙스테이트가 되어가고 있다고 함.(텍사스는 아직은 공화당 근소 우세고, 지금 추세로라면 202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스윙 스테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 기존 스윙스테이트의 레드 스테이트화 - 오하이오, 아이오와, 플로리다

오하이오와 아이오와는 계속해서 진행되온 도시 지역 인구 감소로 레드 스테이트화가 진행되었으며(실제로 이 두 주 모두 트럼프가 약 8%p 가량의 차이로 여유있게 수성했는데, 텍사스에서 난 차이는 이 두 주보다 적은 6%p였음), 플로리다는 좌파에 반감을 가져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쿠바계에 더해 쿠바계보다 더 큰 반감을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이 많아진 게 원인이라고 함.


3. 러스트벨트의 스윙스테이트화

그 동안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났는데, 이들이 새로운 스윙 스테이트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