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시카와 모노로부가 그린 석전 하는 장면


이건 1902년 근대에 영국인이 그린 석전하는 장면인 것이에요(오른쪽 아래에 한명 죽웠어요)


한국만 석전을 한게 아니라 중국, 일본 등등 동아시아 전반에서 석전이 자주 행해졌다고 하는 것이에요.


일본에서도 1200년대에 투석놀이를 금지하기도 하였고 1600년대에 기록에 따르면 매 단오 마다 아이들이 모여서 석전을 하고 그 다음에는 서로 몽둥이로 베면서(때리면서) 노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고 해오.


그러다가 에도 시대 들어서 대대적으로 금지하면서 일부 지역에만 남은 것이에요.


중국에서도 신춘, 단오, 정월때마다 석전을 하는 지방이 있었다고 해요(특히 남부지방) 아직도 일부 지방에서는 전통적 의미로 석전을 하기도 하고 사천성에서는 자두를 던지는 문화도 있다고 해용


근데 조선은 전문 석전꾼도 있었을 만큼 발달했는데 유난히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