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생인데

과연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병사들이 일과시간 끝나고 TV를 켜면 가장 많이 보는 두번째 프로가 뉴스 채널이란 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물론 가장 많이 보는 첫번재 프로가 뮤직뱅크 같은 거란 점에선 걱정할 부분이 아주 없지도 않지만.

그리고, 20대, 나아가 30대 계층 남성들이 북한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적대적인 가장 큰 이유는, 군대 생활하면서 북한의 도발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이미 체감하고 온 사람들인 게 무시 못할 부분입니다. 당장 군복무 중에 천안함 폭침이라던가, 목함지뢰 도발 사건 터진 걸 내무반에서 뉴스로 보게 된다고 생각해봐요. 북한을 좋아할 수가...있을까?

엌ㅋㅋㅋ 국장 존재 부정당하누 ㅋㅋㅋㅋ

우린 북한포훈련 할때마다 주말에 누워서 쉬다가 저녁에 샤워사다가 휴가나가기 전날마다 비상걸려서 알람 울리고 포상 뛰어갈때마다 "김정일 김정은 애미뒤진 씹쌔끼"른 입에 달고 살았는데

씨발 여기 국장이 군인인데 안되겠냐?ㅋㄴㄴ

ㄹㅇ 군대에서 있으면 안빡치기가 힘듬
"김정은 씹새는 포쏠때마다 오르가즘 느끼나" "씨발 포쏠 기름있으면 고구마나 구워먹지 감자면상 새끼들" "나 내일 휴가나간다 ㅇ ㅈ까 오늘 포쏠 예정" ㄹㅇ 별의별 말이 다 튀어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