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이 알고 있는 뜻과는 다르게

보수는 성장을 논하고

진보는 분배를 논하는 것임

물론 흔하게 알고 있는 뜻도 틀리진 않지만, 왜곡되었기 때문에 적절하지는 않다고 봄.
보수는 분명 말 그대로 보전하고 수호한다는 미이고, 진보는 걸음을 나아간다는 뜻이 맞는데 정확하게는 

보수는 과거로부터 검증된것들을 지키고 유지하는것이고  진보는 그와 관계없이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임.

그렇기에 보수는 자연스럽게 성장이 될 수밖에 없고 진보는 자연스럽게 분배를 함. 왜냐? 검증되고 우수한 방법임이 입증된 것을 유지하는데 성장이 되지 않을리가 없고 반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수단과 방법을 찾으면서 변하는데 성장이 될 리가 없다는거임. 그러니까 어쩔수 없이 보수에 대응하기 위해 분배라는 명목을 갖다붙인거.(사실 이건 해쳐먹기에 딱 좋은 명분임)

공부로 쉽게 표현하자면, 보수는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그냥 가던 독서실에서 처박혀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진보는 공부법은 모르겠고 좋은 학원 찾아서 한달마다 학원을 바꾸는것.

당연하겠지만 성적이 오르는건 전자임. 하지만 좋은 공부법이나 강사를 찾기 위한 시간이 어느정도 투자된다면 더 높은 효율을 뽑아낼것임.

단, 눈치챘겠지만 그런 투자는 오래 이루어져서는 안됨. 게다가 대한민국의 보수는 잘 알다시피 객관적으로는 이미 진보에 어느정도 힘을 싣고 있는 중도보수에 가까움. 

결론은 무엇이냐? 진보라는것은 과다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이미 대한민국의 보수는 진보의 색깔을 어느정도 머금은 상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기준에서 진보는 더이상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는것임. 

자신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보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