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영상 찾아보면서 연구하고


빌드짜고 프리셋 바꾸고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줄일까


녹화하고 돌려보고


그러다가 한번 제대로 기갱하면


그게 진짜 성취감이지


존나 재밌음


이땐 아주 하루종일 황요에서 살면서


가진 돈 입장권으로 다쓰면서


그래도 마냥 재밌었는데




근데 어느순간 다 없어지고 그냥 기도대회가 됨


아 여기서 페너가 터져야되는데


여기는 인라가 터져야되는데


딱 느낌이 올때가 있어


이 단계까지 오면 그냥


빌드 왜깎지?


며칠씩 고생해서 빌드 깎으면 0.5초 줄어드는거


인라한번만 더터지면 1초 줄어드는데


이런 생각 들기 시작하고


뭘 더 연구할 의욕이 사라짐


그냥 인라만 쳐다보면서


아무생각없이 계속 리트만 누름


될때까지


어비스도 그루웰쯤 가고 골렘쯤 가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져


앞에서 최적화 아무리 잘하면 뭐해


그딴거보다 탱크 삼발이 모이고 드론힐 안보는게 더 중요한데


그냥 될때까지


리트뿐이고


성취감 그딴거 없고 짜증만 나고


이제 못버티겠고




씨발 잠이나 자자 병신겜


김홍규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