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일단 개재미없는 이야기니 개꿀잼글인가? 싶어서 들어왔으면 굳이 안보는걸 추천함 챈 규정 지켰는지 안지켰는지도 모르겠으니 규정어겼다 싶으면 삭제부탁함

일단 본인 원래 던파하던 유저였음. 몇년동안이고 재밌게 하다가 궁댕이맨단 터지고 디렉터가 사과문같지도 않은 사과문 올리니까 갑자기 개재미없어서 템 다터트리고 접은다음 로아로 넘어가려했음

근데 내가 소울워커 접속한기록 있길래 어차피 안할건데 한번 찍먹이나 해볼까 싶어서 찍먹하려고 들어갔었음

근데 생각보다 게임 재밌었고 그대로 로아안하고 소울워커에 정착했음 그래도 던파에서 하던 본캐가 생각나서 인파이터랑 비슷한 진으로 시작함

그리고 탕수육 스토리 깨다가 길거리에서 만난 어윈한명한테 돗자리들박 당해서 빅캣단이라는 소갤리그 가입했었음

그때 되게 열심히 렙업했던거 같음 어떻게든 돗자리도 주워앉고 리그에 있 사람들한테 많이도 물어보고

그렇게 만렙찍고 바썬들어가면서 완전 미친듯이 바썬돌기 시작했던거같음

거기다 부캐도 키워가면서 돈도 오지게 박아대고 그랬던거같음 시작하고 3달동안 천만원좀 넘게 질렀으니까
덕분에 하루다키도 얻음

하다보니 어윈도 템좀 맞춰주고 갤 어윈들끼리 루나도 돌아보고 되게 재밌게 겜했음

그렇게 코스튬도 많이 사고 열심히 하던 그때 이제 소갤이 터졌었음. 물론 터질만한 일이었고 리그사람들 대부분은 아카로 가려했고 난 별로 내키지 않았음.

아카가 싫은것보단 굳이 편하고 익숙했던 갤을 버리기가 귀찮더라. 근데 막상 터지고 하루 이틀 지나니까 내가 하는 갤에는 슬슬 사람다운 사람도 안보이고, 개발자는 내가 게임 시작할때부터 소통이고 패치고 하나도없고, 그냥 하루종일 그레이스1채 광장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뉴비보이면 기가브로치랑 돈 적선하고 돗자리 깔면서 겜접지 말아달라고 서있기만 하니까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음.

이게 갤터진거 때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 맘먹기는 했음

그렇게 소워 접게되고 다시 던파로 넘어갔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는 있더라. 그렇게 이겜 저겜 돌아다니다 원신에 정착했는데

하다보니 갑자기 소워생각 나더라

옛날에 같이하던 리그사람들 몇명은 접었지만 그래도 안접은 사람도 있고 오랜만에 정들었던 겜 다시한번 가볼까해서 들어가보니 새로운 레이드도 나오고 해서 다시 시작했음

접기전에 있던 리그에 다시 가고싶었는데 리그가 망해서 리그 찾다보니까 어윈 키울때 도움 많이줬던 사람 보여서 그사람 리그로 갔음

복귀하고 리그원들 도움받으면서 열심히 렙업하고 다시 만렙 찍은다음 브세? 그거 도전하려고 리그원들 버스로 한번 돌아봤음

근데 새로운 패턴들을 다시 알아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메이즈 자체가 어지러워서인지 그때당시에 갑자기 겜하기가 싫어졌음. 그렇게 킬까말까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한 5일만에 겜 다시들어갔었는데

시발갑자기 들어가자마자 리그 분위기가 곱창이 났더라

리그 사람들이 잘못한것같긴 한데 사실 아직도 전체적인 내용을 모름

대충 아는건 리그챈을 따로 만들었다는것과 거기서 친목질을 했다고함

뭐암튼 그렇게 리그사건 터지고 챈리그에서 제명되고 리그에 남아있던 몇몇사람들 나가고 하니까 참 맘아프기도 하고 보기도 힘들더라

그때는 그래도 리그 남아있겠다고 했는데 막상 그런일 터지니까 게임 자체를 키기가 싫어지더라

하루이틀 그렇게 지나다 결국 겜 자체를 아예 삭제함. 말도없이 접은게 맘에 걸리더라

오늘 출근하면서 본 아침하늘이 작년에 열심히 원신할때 피시방 가면서 봤던 아침하늘이랑 똑같길래 감성에 빠져서 적어봤음

다시한번 말하는데 그냥 개뻘글이하의 글이고 읽기 불편할거임 혹시라도 내용 끝까지 다 봤으면 걍 비추 누르고 욕이나 박자
그리고 완장들 판단하에 삭제해야하는 글이면 걍 삭제하고 밴때리면 될듯

다들 겜 재밌게 하구 언젠간 소워도 기쁜날이 오겠지?

아주잠깐 작년에 3개월정도 한 게임이지만 지금까지 한 게임들중 가장 정들었던 게임이었다


그리고 혹시 아이엠그루톤 리그 남아있거나 아는사람 있으면 말도없이 접어서 미안하다고 전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