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학기 끝나고 바로 휴학 때리고 군대 가려고 했는데


군대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롤을 하던 중 마스터 승격전에서 미끄러진 후 현타가 와서 오랜만에 힐링겜 없나하고 찾아보다가

사람들이 많이한다는 로아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제컴이 똥컴이라 로아는 안되고 그나마 옆에 게임 하나 더 있길래 시작한게 바로 소울워커 였지요.

이게 RPG 게임 종특인가 아니면 그냥 제가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RPG 겜 처음에할땐 진짜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처음에만..


너무 재미있어서 키우다가 어떤 분이 길드권유 하셔서 그 길드에서 이 게임의 구조 스펙업하는 방법 등등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죠.

그렇게 복주머니도 사구, 리그원들과 함께 바썬 브세 등등 을 하다보니 벌써 히무기까지 강화 때리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거진 40일?) 


근데 이제 할게 없어요. 전 마을에서 석상짓도 못하겠고 댕댕 거리는 것도 못하겠음. 

뭐 부캐 키워라 데이드림 돌아라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rpg 게임 보스돌고 새로운걸 하겠끔 하도록 만들어야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같은 보스 여러번 도는게 재미있습니까?  아이템 순환 못하게 만들어서 보스 쉽게 만들어야 되니까 재미는 ㅈ도 없고 컨버터는 사지도 못하고 보스레이드도 부족함


이 게임 진짜 재미있는데 패치를 빨리빨리 좀 하지 랩도 아직 76인데 왜이렇게 느릿느릿 패치하는지도 모르겠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겜인데 재미없게 하는 것도 진짜 능력인듯.


군대 10일 남았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그만하게 됐습니다. 전역하곤 재미있는 겜이 되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