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내가 알바하고 있을때 일어난 일임.

내가 하는 알바는 야간 편돌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였음.

평상시처럼 알바를 하고 있는데 한 2~3시 쯤 편의점 전화기로 전화가 오는거임.

내가 여태까지 받아본 전화는 편의점 택배기사, 조선족 보이스피싱, 손님의 물건 재고 묻는 전화 정도 였는데 전화를 받고 늘 하던대로 "안녕하세요 CU ~점입니다."라고 말했어.

근데 대답이 없길래 "여보세요?"라고 말했는데 한 2초간 정적이다가 갑자기 "아....아....아..아......"이런 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들리는거임.

마치 영화 주온에 나오는 가야코 소리하고 똑같았음.

3초정도 그런소리 나다가 끊어졌는데 당시엔 이런일 처음이기도하고 소름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 미친놈이 다있네라고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