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기억이 생생해서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꿈이다.


나는 흰색 벽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작은 강의실에 앉아있었다.


맨 앞의 의자에 앉아있었고 TV가 대각선 위쪽에 매달려 있었는데


TV에서는 뉴스같은 것이 나오고 있었다.


곧있으면 핵이 터진다는 말들이 있었고 채널을 여러번 바꿔보아도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스가 멈추고 카운트다운만이 TV에 나오고 있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엄청난 후폭풍이 뒤에서 진동하며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고


결국 나까지 덮으며 깨어났다.


깨어난 후 엄청나게 뛰어대는 심장 박동에 아플지경이였음